다사다난했던 2020년 한해를 돌아봅니다.

2020년은 유독 스펙터클한 한해였습니다. 🌈

2020

회고는 역시 12월 31일에 남겨야 제맛입니다😚

올해는 정말 유독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
코로나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고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직을 포함해서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난 한해였습니다.
작년의 회고와 비교해봐도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네요.





타임 테이블로 본 2020 📅

summary

상반기에는 이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연초부터 본격적인 이직 준비를 시작했고
실제 면접과 채용과제, 코딩테스트 등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약 서류통과 이후 면접과 과제를 동시에 진행한 덕에 굉장히 정신 없는 기간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월말부터 지금 회사인 키즈노트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여 이미 키즈노트 사용자이기도 했기 때문에
더더욱 회사와 서비스에 애착이 갔던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기술적 성숙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Rx스터디를 시작으로 총 1회 사내 스터디와 2회의 세미나를 직접 진행했습니다.
NextStep에서 진행하는 Effective Kotlin 1기 강좌를 들었습니다.
사비를 털어 들은 강좌는 비쌌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했고
덕분에 코틀린을 코틀린스럽게 쓰기 시작했으며 TDD를 실전으로 익혀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부터는 회사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며 굉장히 바빴지만
틈틈히 친한 동생들과 함께 Android Study를 진행하기도 했고
같은 회사 동료의 추천을 받아 글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2020년 한해동안 한빛미디어 서평단활동을 통해 4권의 도서 리뷰도 진행했습니다.
( 많이 리뷰한 것 같은데 적고보니 소박하네요… 🙄 )

또한 입사한지 반년이 되었는데 그 중에 반이 재택근무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택근무 하는 회사를 다니는 것이 꿈이기도 했고
재택근무 덕에 더 많이 일할 수 있었고 동시에 아이를 보면서 일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술적 성장 🚀

  •  클린 아키텍터
  •  RxJava
  •  AAC기반 MVVM
  •  TDD
  •  Dagger

올해 목표였던 기술 스택들을 상당부분 익히고 실제 상용프로젝트에 적용하였습니다.
올해 초에만해도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나름 능숙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Dagger는 아직도 학습 중인데 좀.. 어렵네요.. 😢

학습을 위해 책을 읽고 스터디를 진행하고 강의를 들었는데
이제는 어떤 기술이든 금방 흡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던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다만 너무 테크니컬한 부분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는 좀 더 원론적인 부분과 내공을 쌓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올해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을까? 📊

연초에 세운 계획에 따르면 제가 달성한 퍼센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번호 이름 목표 달성률 그래프
1 책읽기 1년에 10권 읽기 6 / 10권 🟩🟩🟩🟩🟩🟩⬜️⬜️⬜️⬜️
2 합동 프로젝트 1개의 합동 프로젝트 완료해보기 0 / 1 ⬜️⬜️⬜️⬜️⬜️⬜️⬜️⬜️⬜️⬜️
3 안드로이드 개발자 인증서 따기 Google Developers Certification 따기 0 / 1 ⬜️⬜️⬜️⬜️⬜️⬜️⬜️⬜️⬜️⬜️
4 안드로이드 기술스택 학습하기 클린아키텍처, RxJava, MVVM, TDD, Dagger 4 / 5 🟩🟩🟩🟩🟩🟩🟩🟩⬜️⬜️
5 이력서 쓰기 마스터 이력서 작성 1 / 1 🟩🟩🟩🟩🟩🟩🟩🟩🟩🟩
6 개인프로젝트 하기 4개의 개인프로젝트 및 배포 (스토어, JCenter) 1 / 4 🟩🟩🟩⬜️⬜️⬜️⬜️⬜️⬜️⬜️
7 발표하기 누적 청중 100명 앞에서 발표하기 (스터디포함) 64/100 명 🟩🟩🟩🟩🟩🟩⬜️⬜️⬜️⬜️
8 블로그 운영하기 2주에 한번 블로그 글 쓰기 18 / 27 🟩🟩🟩🟩🟩🟩🟩⬜️⬜️⬜️




깃헙 잔디밭 관리 ☘️

개인 깃헙 계정 잔디밭 현황은 이렇습니다.

mine

참고로 회사 계정은 이렇습니다.
올해는 확실히 회사 계정으로 더 열심히 일했군요.

robin

음… 좀 부끄럽네요.. 😭
개인 프로젝트에 너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취업 준비겸으로 더 많은 잔디를 심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개인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겠네요 😒





총평 📌

jump

연초에 세운 계획이 무리한 계획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꽤 채운 것 같네요.
목표는 있었지만 계획이 없었던 부분에서 달성률이 낮게 나온 점은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개발자로서 가장 많은 성장을 이뤄낸 한해였습니다.
그러니 나름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0년 한해 다사다난 했지만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새로운 회사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고
새로운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 마음껏 진행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loving_son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아들이 건강하게 자라주어서 감사한 한해였습니다. 🥰
이 자리를 빌어 사랑스런 아들과 아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