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5기 활동을 시작하며 작성하는 첫 다짐글 입니다.
💁♂️ 글또란?
글또란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 아래 여러 개발자가 모여 블로그 글을 꾸준히 작성하고 서로 격려하는 커뮤니티 입니다.
이전에 운영하던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 깃헙 블로그로 새로 이전하게 된
가장 큰 계기가 바로 글또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좋은 개발자는 좋은 작가다.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라고 한다면 정도현(정개발)님의 이 말씀 덕분이었습니다.
여러 개발자 컨퍼런스를 다니다 어느순간 존경하는 시니어 선배님들께서
칼럼이나 책 또는 블로그를 꾸준히 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 역시 20년 뒤에 시니어가 되었을 때 선배 개발자들처럼 후배 개발자들에게
코드와 글로써 공헌할 수 있는 시니어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런 시니어가 되기 위해 꾸준한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작문 실력을 키우고자 합니다.
🌏 글로 바꾸는 세상
개발자 생태계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노하우를 혼자만 알고 있는 대신 오픈 소스나 개발 블로그와 같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채널이 다른 직군에 비해 상당히 발달해 있습니다.
글또 멤버들의 글과 제가 작성한 글들이 하나하나는 작은 변화겠지만 모든 글이 누적된다면
결과적으로는 상당한 양의 글과 노하우가 개발자 생태계에 기여하는 셈이 됩니다.
특히 영어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한국인 개발자 생태계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제 커리어에도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 앞으로 글을 쓰는 다짐
사실 다른 글또 멤버들에게 리뷰를 받는다는 점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길게 그리고 그럴싸하게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는데…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오히려 2주에 한 번 힘주어 글을 쓰는 것 보다
차리리 힘 빼고 짧은 글을 매일 쓰는 편이 장기적으로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은 좋은 글을 쓰기보다 꾸준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물론 가끔은 좋은 글을 위해 시간투자해야겠지만요 😅
그래서 매일 잔디밭도 심을 겸 (GitHub 블로그의 최대 장점👍)
앞으로 매일매일 짧은 토막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만 토막글을 모아서 하나의 포스팅으로 작성하므로 글이 매일 업로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